쓰담쓰담

이 책을 읽고 이 책은 외과의사인 저자가 불량한 식습관을 고치고, 소식을 습관화해서 4년간 실천하면서 쓴 책이다. 소식의 이로운 점을 저자가 직접 체험으로 느끼고 쓴 책이라 더 설득력 있게 와닿았던 것 같다. 요즘은 SNS나 TV 프로그램 등을 봐도 맛있는 것 위주의 먹방, 쿡방이 많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음식들이 뇌와 식욕을 자극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삶에서 멀어지라고 하고, 식욕을 절제하면 건강이 얼마나 좋아지는지에 대해 말해준다. 눈과 입의 즐거움 보다 건강함을 선택하라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실천해야 건강해지는지 알려준다.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고, 매일 조금씩 운동하고 움직이고 이런 생활이 루틴이 되려면 사람에 따라서 66일~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실천하려고 노력해 봐야겠다. 책 중..

'천기누설 약초보감 8 : 내과 질환 편' 예전에 구매하고 한 번씩 꺼내 보는 책인데, 이 책은 각 질환에 맞는 다양한 약초를 소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식약동원(食藥同原)이라는 말이 있듯, 먹는 음식과 약은 근원이 같다. 무엇을 먹는지가 중요하고, 음식으로 병을 고칠 수도 있다. 사람의 몸과 마음 치료는 자연에 답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약초들 중 우리 몸에 독이 되지 않으면서 약이 되고 집에 흔히들 가지고 있는 식재료를 소개하려고 한다. 책 중에서 생강차 : 신이 내린 치료의 선물_갑상선암 약이 되는 생강의 비밀 생강의 약효 담을 없애고 구토를 그치게 하고 종기를 제거하며 천식을 다스린다. 진저롤, 쇼가올 성분, 폴리페놀 등의 생리활성물질이 많아 항산화,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이 책을 읽고 최근 무기력증에 점점 빠지는 게 느껴져서 찾아 읽게 된 책이 있는데 우울에서 벗어나는 46가지 방법이다. 이 책은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들거나 기분이 가라앉거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그런 감정에 대해 알아야 할 사실과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해 준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이 책을 비치해 두고 필요할 때 꺼내 읽고 위안을 얻거나, 실천해 보라고 조언해 준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챕터가 짧게 나눠져 있어서 각각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해 볼 수 있는 점이다. 실제로 그 중 몇 가지를 해보고 괜찮았던 것을 소개하려고 한다. 어렵지 않고 금방 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책 중에서 실천 1 긍정적인 생각을 선택하자 "어떤 상황이든 상황 그 자체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아. 행복하다고 느낄..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리미티드에디션) 경험 많은 악마 스크루테이프는 자신의 조카인 풋내기 악마 웜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을 담은 편지 31통을 보낸다. 그 편지는 인간 영혼에 대한 악마의 시각을 보여준다. 그것은 인간의 증오, 이기심, 분노, 탐욕 등을 이용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고 인간의 영혼을 타락시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이 책은 인간의 본성을 제대로 파악하여 우리 삶에 스크루테이프(악마)가 슬며시 자리를 차지하려는 순간을 보여준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말처럼,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악마의 계략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악마(스크루테이프)의 전략을 보여 주는 책이다. 꼭 한번 읽어보고 모두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은 기독..

이 책을 읽고.. 작지만 강력한 책을 만났다. 기독교인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러울 만큼 흐리멍덩한 종교생활로 만족하고 있던 지난날을 돌아보게 만들고,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 만난 그 감동을 생생히 떠올려준 아주 고마운 책이다. 이제부터의 삶이 어떠해야 함을 명백하게 일깨워주는 지침서라고 할까.. 2019년 MBC 특집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던 ‘부활’의 촬영을 위해 김상철 감독님과 이용규 선교사님이 쓰신 책 ‘부활’이다. 두 분이 갔던 곳은 힌두의 성지 갠지스강, 사도 도마가 순교한 인도 첸나이, 초기 기독교인들의 지하무덤 카타콤, 사도 베드로의 전승이 남은 교회와 사도 바울의 순교터이다. 이 책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힘이 죽음의 두려움보다 강하기에 살아냈던 삶의 흔적들을 보여준다. 성경의 인물들 외에 이어령 ..

유방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을까? '유방에만'좋은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산부인과 질환을 가진 누구나가 챙겨 먹으면 좋은 음식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음식들은 일반인들에게도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만큼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을 안 먹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다. 피해야 할 음식 고칼로리 음식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밀가루, 백설탕이 많은 음식 환경호르몬이 많이 들어간 음식 유제품 붉은색 육류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 색소, 방부제 함유 음식 음주와 흡연 좋은 음식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 곡류 환경호르몬은 부인과 질환에 특히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섬유질은 환경호르몬 배출에 도움이 된다. 특히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의 십자..

유방 통증이 몇 달간 지속되어 검사를 받으러 갔고 유방 엑스레이와 초음파 후 유방 조직검사를 하고 결과를 들으러 갔다. 다행히 하나는 섬유선종이었고, 다른 하나는 섬유낭성 유방변화(유방 섬유낭종성 변화)라고 하셨다.. 둘 다 지금 당장 수술로 떼어낼 필요는 없고, 6개월 후 추적관찰 하기로 했다. 경계 부분의 모양이 좋지 않아 총 조직검사를 했는데 다행이었다. ㅎ 결국 유방의 지속적인 통증은 비잔을 중단한 후의 호르몬 변화 때문인건지ㅠ 다음 검사때까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 섬유낭종성 변화(Fibrocystic change, FCC) 흔하게 발생하는 유방의 양성 질환이다.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고 변형된 유선 조직이 서로 뭉쳐서 생기는 것. 섬유낭종성 변화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유방에 뭔가..

유방 조직검사를 받게 된 이유 유외과 유방 초음파에서 양쪽에 20개의 혹을 발견하고 그중 2개가 모양이 좋지 않아서 조직검사를 받았다. 오른쪽 유방과 등, 겨드랑이가 아파서 검사를 받았는데, 왼쪽의 혹들이 모양이 안 좋게 나와서 조직검사를 받게 되었다. 유방의 혹이 양성이면 모양이 가로로 넓거나 동그랗고 경계가 명확하고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편이다. 악성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혹은 세로로 길거나 동그랗고 경계가 불분명하고 울퉁불퉁하거나, 뾰족뾰족한 모양이고 잘 움직이지 않는다. 나의 경우 초음파상 두 개의 혹 모양이 세로로 길고 뾰족뾰족했다. 선생님이 보시기에 주변의 조직을 끌어당기는 모양 같고, 조직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조직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들으니 심장이 두..

최근 오른쪽 유방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심하고 유방에 멍울이 잡히는 것 같아서 유방과 갑상선 초음파를 받았다. 갑상선은 그 전에도 혹이 여러 개 있었는데 추적관찰만 하는 단계였고 이번 검사에서도 사이즈가 작고 모양이 괜찮아서 추적 관찰 관리만 잘하면 된다고 했다. 유방은 그 사이에 혹이 20개가 생겼고 그중 2개는 모양이 좋지 않아서 조직 검사를 앞둔 상황이다. ㅠ 자궁과 유방, 갑상선은 3종 세트라더니.. 호르몬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유방에 혹이 많이 생길 수도 있고 그중 낭종 같은 종류는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문제는 모양이 좋지 않은 혹들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호르몬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유방 혹, 유방 멍울이 잡힌다면? 생리가 끝난 후 3~4일 후 한..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으로 복강경 3 포트 수술받은 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고, 수술 직후부터 실리콘 계열 레주바실 연고(rejuvasil silicone gel)를 처방받아 1년 정도 매일 3-4차례 씩 발랐다. 수술 2-3개월부터 3군데 흉터의 모양이 달랐는데, 그 중 배꼽은 켈로이드 흉터로 자랄 것 같았고, 배꼽 밑 부위는 살이 조금 튀어나오고 가려워서 켈로이드 흉터로 남을지 아닐지 아리송했고, 배꼽 왼쪽 부위는 살이 살짝 들어가서 정상적으로 아물것 같았다. 1년 정도는 세 군데 흉터에 연고를 꾸준히 발랐다. 결과적으로 배꼽은 아무리 열심히 발라도 켈로이드 흉터가 점점 커졌고 나머지 두 흉터는 정상적으로 아물었다. 색소침착이 남았지만..ㅎ 배꼽을 제외한 부분에서 실리콘 연고가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