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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10

[_44] 따라하는 기도 (장재기 지음)

따라하는 기도 최근 들어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에 단숨에 읽어나간 책. 그중에 많은 부분들을 핸드폰에 저장하고 자주 들여다보게 되는 책. '따라 하는 기도'이다. 요즘 들어 기도도 잘 안되고, 신앙에 약간의 슬럼프가 온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럴수록 빨리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나처럼 기도가 잘 안 되거나 기도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 있거나 기도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거나 기도가 막혀 중보가 필요하거나 어려움 중에 있어 하나님의 도우심이 꼭 필요하거나 기도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따라하는 기도 - 기도가 막힐 때 그냥 따라 하기만 하면 되니 간편하고, 따라 읽다 보니 점점 기도가 늘어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시작하는 것이..

책소개 2023.03.17

[_42] 예수와 함께한 복음서 여행 (데이비드 그레고리 지음 / 최종훈 역)

남자 친구와 이별한 엠마가 고통 속에 있을 때, 우연히 받음 편지 봉투 속 '열어보세요'란 글자를 보게 되고, 그 안에 '가장 가까이에 열려 있는 문으로 들어가세요. 예수님과 함께하는 진짜 모험이 시작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미심쩍은 마음으로 문 안으로 들어간 엠마가 순식간에 1세기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여행이 시작되고 본인의 모습과 신앙을 돌아보며 회복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을 때 나름 힘든 일로 씨름하고 있었는데, 책 속의 엠마의 경험이 부럽다고 해야할까.. 그런 일이 실제 일어나진 않겠지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어나가는데, 나름 나의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결론적으로는 회복으로 나아가는 기쁨도 느낄 수 있었다. “그 ‘낀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책소개 2022.01.19

[_41] 가장 힘든 일 기다림 (데비 애커먼 지음 / 전의우 역)

내 방식대로 기다리다가 지치고 불안하고, 결정장애가 올 때 읽어보고 마음을 다잡은 책. 기다리는 일이 왜 불안한가에 대한 본질을 다시 한번 짚어준다. 그것은 내 뜻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것을.. 마음속의 진실을 보여주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말해주는 책 '기다림'이다. 흔들리는 내 마음을 하나님 마음에 맞춰라! 완벽한 때를 아시는 하나님을 향한 기다림 기다림은 하나님께서 내게 요구하시는 매우 어려운 일 중 하나다. 나처럼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뭔가 이루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나는 건강과 자녀와 직장 문제로 오랜 시간 기다렸다. 그러나 그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기다림은 하나님이 우리를 남쪽으로 옮기실 때였다. 남편과 나는 우리가 살던 집을 팔고 더 따뜻한 남쪽 ..

책소개 2022.01.18

[_40] 사명 (김길 지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살아야 할 삶에 대한 이야기, 바로 제자도의 이야기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무겁고 어렵기만 할 것 같은 주제에 대해 김길 목사님이 주시는 메시지. 내 뜻과 반대로 삶을 돌아보라는 것. 내 마음과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를 늘 생각하라는 것이다. 어렵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러기 위해 지음 받은 자들이니까, 마땅히 해야 할 일일 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보여주신 대로 살아가는 것, 예수님 닮기 원하는 삶을 매일매일 살아내는 것, 쉽지 않은데 매일 노력하고 이루어 가야 하는 삶인 것 같다. 사명을 이루는 제자의 삶 첫 책 《증언》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말했다. 아무래도 ‘증언2’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명을 따라 ..

책소개 2022.01.17

[_39] 높여주심 (유해석 지음)

예전에 간증집회차 오셨던 선교사님이신 유해석 선교사님의 책, 높여주심. 말씀을 너무 재밌게 잘하셔서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 이 분의 간증 가운데 아프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에서부터 힘들고 위험한 이슬람 지역의 이야기까지 그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서 놀랐었다. 이슬람에 대해서 이 분만큼 많이 아시는 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일상을 이슬람 문화권에서 보내시는데,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들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이고, 더불어 이슬람에 대해 몰랐던 것들도 덤으로 알 수 있다. 그분이 높여 주셨습니다 고단하고 팍팍한 삶 깜깜한 절망 속에서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그분이 한 줄기 빛으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분은 기댈 곳 없는 내 마음에 언덕이 되어 주셨습니다. 가난한 ..

책소개 2022.01.16

[_36] 바람 불어도 좋아 (김병년 지음)

김병년 목사님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바람 속에 흔들흔들 거리는 삶이라도 좋을 수 있다는 간증. 그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또 한 번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언제 읽어도 들어도 감동 가득한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깨닫게 된다. 바람이 불어왔다. 그리고 그 바람 때문에 중심이 이동했다. 나에게서 하나님께로. 우리에게서 그분께로. 그래, 우리는 살아간다. 바람이 불어도. '환자는 다 신학자가 된다.' 나는 너무나 아팠고, 그래서 삶의 모든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처절하게 질문했다. 그간 믿어 왔던 모든 진리에 대해,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들에 대해 의심하면서.... 아파서 힘들수록, 가뭄이 찾아와서 목마를수록 내 믿음의 뿌리는 더 힘차게 물길을 찾았다. 깊이, 무의식적으로, 믿..

책소개 2022.01.13

[_35] 난 당신이 좋아 (김병년 지음)

일 중독이었던 김병년 목사님이 쓰신 책. 사모님이 쓰러지고 너무 힘들었던 시간들을 3남매와 함께 이겨나가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이다. 김병년 목사님이 교회에 간증 왔었을 때가 기억나는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힘들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 이 분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으니 사는 게 너무 힘들다는 말은 이제 함부로 할 수 없는 말이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간증 같은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위로를 받고, 따뜻해지고, 용기를 내게 된다. 그래서 누군가 힘들어하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어지는 책, 그런 책이다. 고통 속에서 나는 하나님을, 인생을 알아가는 중이다. 이 책은 죽음의 그림자인 육체의 질병 앞에서 비교적 솔직하게 하나님을 만나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고통을 향한 우리 가족..

책소개 2022.01.12

[_34] 천로역정 (존 번연 지음 / 최종훈 역)

주인공 크리스천의 삶의 여정을 통해 본 우리들의 삶.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이라던데, 이야기 구성이 성경과 정말 닮았다. 근데 소설 형식이라 더 재밌고 흥미진진함. 등장인물의 이름들이 '게으름', '나태' 등등 모두 익숙한 단어로 등장하는데, 작가의 센스가 돋보인 부분이라 생각한다. 주인공의 삶의 여정이 남 일 같지 않아서인지, 읽고 난 후 깊은 여운을 남기는데, 몇 번을 읽어도 마찬가지이다. 이것 또한 성경과 같다. 천성을 향해 긴 여정을 떠나는 크리스천이 만나게 되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데, 현실에 안주해 적당히 만족해하며 필요할 때마다 타협하는 삶 또한 천국으로의 여정에 걸림돌이 되는 어려움 중 하나이다. 몸과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뿐 아니라 적당히를 외치고 있는 지금도 어려움일 수 있다는 ..

책소개 2022.01.11

[_29] 山비 (에일린 크로스만 지음 / 최태희 역)

리수족에게 복음을 전한 영국 선교사 제임스 O. 프레이저의 전기. 열악한 환경에서 어떻게 영성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텅총에 있는 리수족에게 예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한 영국 선교사 '제임스 O. 프레이저'의 생애를 다룬 전기이다. 외롭고 열악한 선교지에서 선교사가 어떻게 스스로 건강한 영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 영적인 삶, 선교지의 시급한 영적 필요를 채울 줄 아는 통찰력, 현지인들 삶의 외형적 열악함이나 빈곤보다 그들의 내면적 빈곤에 관심을 갖고 영혼구원에 우선권을 두었던 선교전략 등 삶 전체가 선교사역의 기준이 될 만큼 완벽한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다 간 프레이저의 이야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롬12:9) 믿음이 부족할 때 우리는 육신의 힘 또는 의지력..

책소개 2022.01.06

[_26] 같이걷기 (이용규 지음)

내 인생의 가장 친밀한 동행.. 주님 음성 따라 한 걸음씩 걸어가기.. 내려놓음의 다음 단계는 내 힘으로 사는 삶이 아니라 내 속에 오신 하나님의 영이 이끄시는 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같이 걷기’이다. 따라서 ‘내려놓음’이 십자가에서 자아를 못 박는 자기 부인(갈 2:20)을 삶의 이야기로 설명했다면, ‘같이 걷기’는 하나님으로 내 삶을 채운다는 것, 그리고 내 안에서 예수님이 사신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나눈 것이다. 저자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모든 주제를 이론이나 당위성으로 설명하지 않고 저자 자신의 생활 체험을 통해 정감 있고 부드러우며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흔히 기독교인의 삶을 정의할 때 믿음을 따라 사는 것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을 다른 말로 하나님과의 동행(同行) 또는 삶이 거룩해지는 ..

책소개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