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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6

[책소개_48] 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 (김세현 지음)

'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 몸을 정화해야 온갖 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 몸속의 쌓인 지방, 온갖 화학 첨가물을 걷어내고 몸을 정화하면 우리 몸은 스스로 살아난다고 한다. 앞전에 읽었던 책과 전체적인 맥락은 같은데 조금 다른 점은 이 책에서는 효소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몸의 정화와 해독, 복합활성효소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 책 내용중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치료할 병(질병)과 치유될 병(질환)은 다르다. 질병 : 의사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하는 병. 세균, 박테리아, 기생충 등에 감염된 병. 콜레라, 장티푸스, 결핵 등의 전염병 질환 : 내 몸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병. 혈액이나 세포의 오염 및 호르몬의 부조화로 인한 병. 비만, 고지혈, ..

책소개 2023.06.04

비잔 3개월 후기 (두 달 이후의 부정출혈..)

비잔을 복용한 지 이제 3개월이 좀 지났다. 통증이 줄어들거란 기대 반 부작용에 대한 걱정 반이었던 마음이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바뀌면서 적응기에 들어선 듯하다. ㅎㅎ 통증이 거의 줄어들어서인지 예전처럼 먹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면서 먹는 것에 대해서 자꾸 타협하게 된다. 커피도 일주일에 한번만 마셔야지 했는데, 2-3일에 한번 마시면서 라떼로 먹고 싶고 귀리 우유로 변경해서 마시기도 한다. 고기도 먹고 싶고, 빵, 파스타, 라면도 먹고 싶고 ㅎㅎ 예전의 통증 기억 때문에 저런 음식들 생각도 안날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은.. ㅎㅎ 그래도 아직은 잘 지키고 있는 것 같다. 기특한 나 자신 ^^ 비잔 부작용 중에 부정출혈은 워낙 흔한 부작용이어서 병원에서도 당연히 있을 거라는 듯이 얘기하셨는데, 초기..

'자궁내막증'임을 알았을 때 빨리 병원에 가야하는 이유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 수술을 하고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 느낀 점은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치료는 수술일 수도 있고, 호르몬 주사일 수도 있고, 비잔과 같은 약물일 수도 있다. 어느 날은 죽을 것같이 아프다가 어느 날은 또 통증이 덜하고 그래서 병원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였는데 정답은 빨리 병원을 가야한다는 것. 자궁내막증이 거의 확실하다는 진단을 받고 3개월이나 있다가 병원을 가게 됐는데 좀 더 빨리 갔더라면 난소 절제도 덜했을 것 같고 혹이 터져서 복강내에 흩어져 있지도 않았을 텐데 ㅠ 자궁내막증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1. 자궁내막증은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 실제로 나는 이 병을 알고 난 다음 식습관, 운동, 약 등 할 수 있는 건 다했지..

자궁 질환과 여성 질 유산균

유산균을 먹으면 장만 좋아진다고 생각했는데, 자궁내막증을 앓고 필요한 영양제를 챙겨 먹으면서 알게 된 건 질 내에도 유산균이 존재하고 유산균이 튼튼하게 자리 잡고 있으면 질 내부가 건강하게 유지된다는 것. 질 내 유산균이 건강하게 자리 잡고 있으면 나쁜 세균을 막아내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질염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골반염, 자궁내막염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ㅜ 질 내부 환경이 건강하려면 좋은 유산균이 잘 자리잡아야 하고 그러려면 PH 4.5 이하의 산성 환경을 유지하고 평소에는 물로만 세척하고 청결제는 2-3일에 한 번 정도만 사용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장에 좋은 유산균과 질에 좋은 유산균은 다르다고 한다. 같으면 한 가지만 먹을 수 있을 텐데;; 락토바실러스 퍼멘텀, 락토바실러스 플라타룸..

바디버든(Body Burden) 줄여야 건강하게 산다.

일정 기간 체내에 쌓인 유해물질의 총량을 이르는 용어다. 화장품이나 세제, 플라스틱 용기 등의 화학제품을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 노출되는 화학성분이나 환경호르몬이 유해물질의 예다. 이러한 물질이 체내에 쌓이면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생식 이상이나 성장 억제 등 부작용을 초래한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 2017년 생리대 유해성 논란 등이 발생하면서, 생활용품에 함유된 화학성분이 신체에 쌓여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위험성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 백과] 자궁내막증을 앓고 나서 환경호르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비닐봉지나 1회용 컵, 플라스틱 반찬통,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플라스틱 장난감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했던 물건들이나, 좋아했던 음식들 : 막창, 대창, 내장탕 등등 알고 보니..

건강 정보 2022.02.03

자궁내막증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들

자궁내막 조직이 복강 내에 침착하여 염증이나 통증을 일으키는 자궁내막증은 난소, 나팔관, 방광, 장, 충수돌기 등 자궁과 가까운 곳에 생기는 질환이다. 사람에 따라 통증이 심하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나는 통증이 너무 심해서 발견한 경우인데, 한 번 아파보니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ㅜ 자궁내막증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생리혈의 역류가 가장 유력한 원인이라고 하는데, 생리 중 탈락한 자궁내막 조직이 역류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순환의 문제로 보는 것 같다. 즉, 복강 내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생리혈이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보고 순환을 도와주는 침, 뜸, 약을 사용하는 것 같다. 어혈을 풀어 순환을 도와 자궁에 머물러 있는 혈이 잘 빠져 나가도록 자궁환경 자체를 개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