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을까?
'유방에만'좋은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산부인과 질환을 가진 누구나가 챙겨 먹으면 좋은 음식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음식들은 일반인들에게도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만큼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을 안 먹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다.
피해야 할 음식
- 고칼로리 음식
-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
- 기름에 튀긴 음식
- 패스트푸드
- 밀가루, 백설탕이 많은 음식
- 환경호르몬이 많이 들어간 음식
- 유제품
- 붉은색 육류
-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
- 색소, 방부제 함유 음식
- 음주와 흡연
좋은 음식
-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 곡류
환경호르몬은 부인과 질환에 특히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섬유질은 환경호르몬 배출에 도움이 된다.
특히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의 십자화과 채소가 좋다.
과일에는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가능하면 유기농으로 선택하고 껍질채 먹는 것이 좋다.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원의 연구에서 매일 채소와 과일을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낮았다고 한다.
섬유질은 과다한 에스트로겐을 막아 유방암 발생을 직접적으로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다양한 색의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는것이 좋다.
곡류 중 현미를 이용해서 현미밥을 먹으면 현미에 포함된 섬유소가 환경호르몬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 콩, 두부, 두유 등 식물성 단백질
콩 단백질 중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데,
이소플라본을 추출한 영양제 형태보다 콩을 섭취함으로써 천연 상태로 먹는 것이 좋다.
두부나 두유는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먹어야 한다.
- 불포화 지방산
생선은 덩치가 큰 생선보다는 작은 생선이, 그리고 지방이 많은 부위보다 적은 부위가 환경호르몬 오염도가 낮아서 좋다.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 3지방산은 유방암 위험률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올리브유, 들기름도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좋지만 이런 음식들은 적당히 먹어야 한다.
많이 먹어서 살이 찌면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먹는 순서를 바꿔라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한데,
유방의 질환은 살이 찌면 늘어날 확률이 높아서 적당히 먹고 살이 찌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먹는 순서만 바꿔도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론이 있는데
가지야마 시즈오, 이마이 사에코가 쓴 [식사 순서 혁명] 이라는 책의 내용을 조금 소개하려고 한다.
이 책의 작가는 일본의 내과 의사와 재활치료 전문가이다.
이들은 무엇을 먹는가 보다 어떻게 먹는가가 건강에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들이 제안하는 식사방법은
1. 무조건 채소를 먼저 먹고
2. 다음으로 단백질을 먹고
3. 마지막으로 밥을 먹어라
탄수화물은 혈당을 높이는 주 요인인데,
채소를 충분히 많이 먹고, 단백질까지 먹게 되면 자연적으로 탄수화물인 밥은 덜 먹게 된다.
그리고 30초 정도 꼭꼭 씹어 천천히 식사를 한 후,
30분~1시간 천천히 숨을 쉬면서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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