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을 복용한 지 이제 3개월이 좀 지났다. 통증이 줄어들거란 기대 반 부작용에 대한 걱정 반이었던 마음이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바뀌면서 적응기에 들어선 듯하다. ㅎㅎ 통증이 거의 줄어들어서인지 예전처럼 먹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면서 먹는 것에 대해서 자꾸 타협하게 된다. 커피도 일주일에 한번만 마셔야지 했는데, 2-3일에 한번 마시면서 라떼로 먹고 싶고 귀리 우유로 변경해서 마시기도 한다. 고기도 먹고 싶고, 빵, 파스타, 라면도 먹고 싶고 ㅎㅎ 예전의 통증 기억 때문에 저런 음식들 생각도 안날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은.. ㅎㅎ 그래도 아직은 잘 지키고 있는 것 같다. 기특한 나 자신 ^^ 비잔 부작용 중에 부정출혈은 워낙 흔한 부작용이어서 병원에서도 당연히 있을 거라는 듯이 얘기하셨는데,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