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는 의사가 고치고 95%는 내 몸이 고친다'
몸을 정화해야 온갖 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
몸속의 쌓인 지방, 온갖 화학 첨가물을 걷어내고 몸을 정화하면
우리 몸은 스스로 살아난다고 한다.
앞전에 읽었던 책과 전체적인 맥락은 같은데
조금 다른 점은 이 책에서는 효소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몸의 정화와 해독, 복합활성효소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
책 내용중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치료할 병(질병)과 치유될 병(질환)은 다르다.
질병 : 의사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하는 병. 세균, 박테리아, 기생충 등에 감염된 병. 콜레라, 장티푸스, 결핵 등의 전염병
질환 : 내 몸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병. 혈액이나 세포의 오염 및 호르몬의 부조화로 인한 병. 비만, 고지혈, 고혈압, 당뇨,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척추협착증, 갑상선 기능저하 및 항진, 아토피, 우울증, 조울증, 류머티즘 등의 대사질환
운동부족이 체온을 떨어뜨린다.
50년 전과 비교하면 우리의 평균체온은 1도나 떨어졌다고 한다.
육체활동의 근간이 되는 신체기관은 뼈와 근육이다.
특히 근육은 인체 내 단백질 저장고로 생명기능을 담보하며,
수축 이완운동을 통해 몸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주고,
발열기능으로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근육이 성장하면 상대적으로 근육에 의한 체면적이 넓어져
지방층이 얇아 보이는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며
체온이 올라가고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몸 전체의 신진대사율이 좋아지게 된다.
정상적인 근육량을 보유한 사람의 경우, 체온이 36.5도이다.
여기서 조금만 떨어져도 신체에 이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체온이 1도 떨어질 경우 가장 먼저 장이 피해를 입는다.
체온이 35도가 되면 기초대사량이 12% 감소하고,
혈류의 흐름이 나빠져 암세포가 활성화되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온갖 질병이 활개를 치게 된다.
이보다 더 체온이 떨어져 32도가 되면 내장기능이 완전히 정지하고 뇌가 활동을 멈추어 환각 등을 보게 된다.
무력감, 우울증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마음의 질환 대부분이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인간은 한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식물이 아니기 때문에
움직여야만 몸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마음의 활력 역시 인체의 신진대사 과정을 통해 얻어지기 때문에
건강한 정신을 갖기 위해서는 몸의 활력에 기댈 수 밖에 없다.
운동을 하면 직접적으로 몸속에 남아도는 당분과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당뇨환자의 경우 혈관 속의 당분이 줄어들며
비만인 경우, 지방세포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게 된다.
인체정화 외에는 대안이 없다.
현대인의 주요 질환인 당뇨 심장병, 중풍, 암의 대부분은
인체에 쌓인 노폐물을 해결하지 못해 발생한다.
특히 인체 내 지방세포는 화학 합성의 저장소로서
당뇨, 고혈압, 암 등 치명적인 질환이 비만과 관계가 있다.
인체정화의 핵심은 오염된 신체를 비우기와 채우기를 통해
비만, 고혈압, 암 등으로부터 인체를 되살리는 것에 있다.
인체정화는 물단식을 기본으로 하는 디톡스 혹은 해독요법과는 성격이 다르다.
뼈를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해독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복합활성효소를 바탕으로 하는 '인체정화'밖에 없다.
인체정화프로그램은 인체에 공급되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끊음으로써
소화기관에 휴식을 주는 동시에
복합활성효소의 개입을 통해
건강한 방식으로 지방세포의 연소를 유도한다.
인체정화는 크게 병행식(부분해독)과 효소식(전신해독)으로 나눌 수 있다.
병행식(부분해독)이란 말 그대로 인체기관을 부분적으로 해독하는 것으로,
소 대장해독과 신장해독으로 나뉜다.
지금은 먹기보다 비워야 할 때
우리가 비정상적인 음식, 즉 온갖 화학합성물질이 첨가된 가공 정제식품, 튀긴 음식, 육류 등을 섭취할 경우
미생물은 이를 분해하지 못하고 몸 안에 쌓아두게 된다.
불완전소화로 인해 장내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면 장내부패로 이어지게 되는데
부패로 인한 온각 유해물질이 장벽을 공격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 장누수증후군이다.
장누수란 약해진 장벽을 뚫고 더러운 물질이 핏속으로 흘러드는 것을 말한다.
인체정화는 단순한 물단식과 달리 비우기와 채우기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룬 합리적인 단식 프로그램이다.
'비우기'의 경우, 인체 내 잔존하는 독성물질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동시에
인체에 휴식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소화효소를 최대한 아낌으로써 대사에 쓰이는 효소를 최재한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복합활성효소로 만성질환의 답을 찾자
효소란 동식물과 미생물의 활동에 의하여 생산되는 고분자의 유기화합물이다.
일종의 유기촉매로서 단백질과 보결군이 결합된 물질이다.
이 중 단백질 부분을 주효소라고 하고, 보결군인 비타민과 무기질을 조효소라 하며
이들 양자가 결합된 형태를 복합효소라고 부른다.
효소는 외부에서 받아들인 영양소를 소화흡수시켜 활력을 발생시키며,
낡은 조직을 폐기하고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작용에 관계한다.
효소의 대표적인 기능 : 항상성, 체내 이물질 퇴치 (병원균 체외 배설)
효소는 혈액을 정화시키는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이 일에 제동이 걸리면
당뇨, 고혈압, 암 등의 대사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이다.
반건강상태를 지양하기 위해서는 체내효소를 보충하는 일이 중요하다.
외부에서 식품의 형태로서 단백질(주효소), 미네랄 비타민(조효소)을 공급한다면
체내효소의 부족분을 충당할 수 있다.
복합활성효소는 이 두가지 효소 외에 알파, 베타, 세타 등의 물질이 혼합된 형태로서
체내에서 필요한 효소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효소 활성화에 필요한 미량의 물질을 아주 많이 지니고 있다.
** 장 건강을 돕는 10가지 방법
- 식사 간격을 5~6시간으로 정하자
- 간식을 하지 말자
- 과식을 자제하자
- 야식을 삼가자
- 단순하고 다양하게 먹자
- 가공식품을 피하자
- 음식을 꼭꼭 씹자
- 육류를 자제하자
- 야식을 했을 경우 아침을 굶는다
-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자
이 책을 읽고 나니 효소에 관심이 더 많아졌다.
예전에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불편할 때
'우벤자임'이라는 효소를 한동안 먹었는데
그때 효과를 보고 효소에 관심이 많았다.
'복합활성효소'에 대해 블로그에 많이 쓸 수는 없었고
책에 더 자세히 나와있었는데
여러가지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찾아보니 저자이신 김세현 한의학 박사님의 카페도 있었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우는 것도 중요하고,
먹을 때 어떤 것을 건강하게 먹는지 늘 체크하고
몸을 정화시키고 운동하는 것.
조금씩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목차
추천사|비우기와 채우기의 적절한 균형을 위하여_김동하
프롤로그|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가
CHAPTER 01 의학이 발달하는데 아픈 사람은 왜 늘어날까
당뇨인구 천만 시대, 어떻게 할 것인가
[TIP] 치료할 병(질병)과 치유될 병(질환)은 다르다
노폐물 권하는 사회
가공식품은 화학첨가물 비빔밥
숨 쉬는 것만으로 몸이 망가질 수 있다
죽은 동물의 공격
[TIP] 인간보다 낮은 체온의 육류를 먹자
정제식품은 음식이 아니다
과자의 유혹
지나친 칼슘 섭취가 부를 수 있는 돌연사
마음의 독, 스트레스
약 Pharmacy의 어원은 독이다
운동부족이 체온을 떨어뜨린다
인체정화 외에는 대안이 없다
[TIP] 인체정화프로그램 어렵지 않아요~
지금은 먹기보다 비워야 할 때
CHAPTER 02 대변에 건강의 열쇠가 있다
대변의 관찰을 통해 장 건강을 체크하자
[TIP] 배변활동이 건강을 좌우한다
만병의 근원, 과식
[TIP] 아침을 걸러도 괜찮을까?
인체정화의 시작은 음식을 참는 것이다
장은 휴식을 원한다
물단식은 위험하다
효소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TIP] 배고플 때 나는 꼬르륵 소리의 정체
복합활성효소로 만성질환의 답을 찾자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
몸에 좋은 해조류, 더 좋은 해조류 발효식품
[TIP] 식전 20분이 중요하다
생명이 살아나는 신호, 호전반응
[TIP] 장 건강을 돕는 10가지 방법
CHAPTER 03 소변과 체지방으로 대사를 체크하자
소변으로 체크하는 신체건강
피가 오염되면 고혈압, 당뇨가 시작된다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당뇨
허리둘레 34인치를 넘기지 마라
[TIP] 자주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을까?
‘내일’을 품고 있는 현미
[TIP] 포도씨는 뱉거나 꿀꺽 삼키자
생명을 살리는 파이토케미칼
[TIP] 과일 껍질에 묻은 농약은 어떻게 하나요?
리브기름보다 올리브를
물을 마셔 혈류를 원활하게 하자
마지막 밥상이 생명의 밥상으로
CHAPTER 04 마음이 따뜻하면 체온이 올라간다
소장과 심장에는 암이 없다
외로움과 고독은 의미가 다르다
어린아이는 무좀에 걸리지 않는다
내 몸속 보일러, 근육
흥부에게 자식이 많은 이유
욕조에 장미꽃잎 함부로 넣지 마라
새로 태어난 동생
CHAPTER 05 건강이 팔자를 바꾼다
건강 찾아 인생역전하기
내 몸 살리는 데 며칠 걸릴까
복합활성효소가 일으킨 기적
개에게 복합활성효소를?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리다
살 빼고 싶은 여자, 찌우고 싶은 여자
딸의 미래를 구한 아빠
복합활성효소, 한의학과 만나다
소중한 인연 혜은이 씨
집 청소하듯 몸속을 청소하라
의료비 예산,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TIP] 건강 십계명
2023.05.25 - [책소개] - [책소개_46]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 - 성호르몬 균형과 건강 /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생리통 등
'책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소개_50] 안녕, 나의 자궁 (이유명호 지음) : 생리통, 자궁, 난소, 자궁내막증 등에 대해서 (0) | 2023.06.14 |
---|---|
[책소개_49]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 (김태희 목사) (0) | 2023.06.06 |
[책소개_47]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 - 화학물질, 유기농, 건강해지려면 (2) | 2023.06.01 |
[책소개_46] 건강 불균형 바로잡기 - 성호르몬 균형과 건강 /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생리통 등 (2) | 2023.05.25 |
[책소개_45] 예수님은 나의 선한 목자이신가? (유기성 지음) (0) | 2023.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