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으로 복강경 3 포트 수술받은 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고, 수술 직후부터 실리콘 계열 레주바실 연고(rejuvasil silicone gel)를 처방받아 1년 정도 매일 3-4차례 씩 발랐다. 수술 2-3개월부터 3군데 흉터의 모양이 달랐는데, 그 중 배꼽은 켈로이드 흉터로 자랄 것 같았고, 배꼽 밑 부위는 살이 조금 튀어나오고 가려워서 켈로이드 흉터로 남을지 아닐지 아리송했고, 배꼽 왼쪽 부위는 살이 살짝 들어가서 정상적으로 아물것 같았다. 1년 정도는 세 군데 흉터에 연고를 꾸준히 발랐다. 결과적으로 배꼽은 아무리 열심히 발라도 켈로이드 흉터가 점점 커졌고 나머지 두 흉터는 정상적으로 아물었다. 색소침착이 남았지만..ㅎ 배꼽을 제외한 부분에서 실리콘 연고가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