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 자세, 수술 후의 다리저림, 통증

pencilcase 2022. 2. 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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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 자세, 수술 후의 다리저림, 통증

 

자궁내막증, 자궁근종을 복강경으로 수술하고

마취에서 깨어난 뒤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왼쪽 다리가 너무너무 너-무 아프다는 것이었다.

 

 

다리통증
이미지 언스플래쉬

 

 

다리가 너무 아프고 저리다고 말하니

수술 시에 다리를 묶어둬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고

간호사분께서 말씀해 주셨다.

 

 

나중에 찾아보니

부인과 복강경 수술 시 

특정 자세가 있는데,

그 때문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걸 미리 몰랐던 게

다행이었나 싶기도 한데,

알았으면 다리 통증에 대한

불안감이 덜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왜냐하면 왼쪽 다리 통증이

자궁내막증 통증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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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질환으로 복강경 수술을 할 때 

흔히들 말하는 굴욕 의자 자세로..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수술실에 들어가서

바로 누운 자세로 마취 후 

자세를 변경하여 수술하게 된다.

이 자세를 쇄석술 자세(쇄석위)라고 한다.

간혹 쇄석위로 자세를 취한 후

마취를 하는 병원도 있다.

 

 

 

복강경 수술자세_쇄석위
이미지  healthjade.net/lithotomy

 

 

 

쇄석 위치

출산, 부인과 검사 및 부인과, 직장 및 비뇨기과 수술에 사용.  쇄석술 자세는 다리를 벌리고 누워서 무릎과 엉덩이가 80-100도 굴곡되고 아래쪽 다리가 몸과 평행을 이루도록 한다. 다리는 스트랩, 받침대에 놓거나 매달 수 있다. 그리고 다리는 낮거나 높거나 과장된 위치에 있을 수 있다. 다리가 높을수록 발의 관류 기울기가 커지고, 신경계 및 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 여성의 다리가 받침대에 고정된 쇄석술 위치는 많은 기관에서 자연분만과 특히 질 보조 분만을 위해 사용된다.   [출처 healthjade.net/lithotomy]

 

 

 

 

무릎고정
이미지  healthjade.net/lithotomy

 

 

 

다리는 높고 머리는 낮추는 자세로

복강경 수술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다리를

묶어두거나 고정시키고, 그로 인해

다리 통증과 저림,

엉덩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피부 손상도 일부

(대상자의 40% 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다리고정
이미지  healthjade.net/lithotomy

 

 

 

 

수술 후 다리 통증이 너무 심했어서

피부 손상은 생각도 못했는데,

그럴 수 있다고 한다.

 

 

 

 

복강경 수술 4개월이 지났는데,

일단 통증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건

확실하고 너무 좋다.

역시 수술하길 잘했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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