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작지만 강력한 책을 만났다. 기독교인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러울 만큼 흐리멍덩한 종교생활로 만족하고 있던 지난날을 돌아보게 만들고,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 만난 그 감동을 생생히 떠올려준 아주 고마운 책이다. 이제부터의 삶이 어떠해야 함을 명백하게 일깨워주는 지침서라고 할까.. 2019년 MBC 특집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던 ‘부활’의 촬영을 위해 김상철 감독님과 이용규 선교사님이 쓰신 책 ‘부활’이다. 두 분이 갔던 곳은 힌두의 성지 갠지스강, 사도 도마가 순교한 인도 첸나이, 초기 기독교인들의 지하무덤 카타콤, 사도 베드로의 전승이 남은 교회와 사도 바울의 순교터이다. 이 책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힘이 죽음의 두려움보다 강하기에 살아냈던 삶의 흔적들을 보여준다. 성경의 인물들 외에 이어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