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이 어렵고 처음 같지 않을 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든다. 집중해야 할 곳과 아닌 곳을 구분하지 못하며 점점 나 자신만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질문한다. 주님만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처음 믿었을 때의 열정은 어땠었는지 기억나는가? 다시금 예전의 나를 돌아보게 하고,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고 아니 예수님만이 전부임을 고백하는 시간으로 나를 이끌어줬던 책. JESUS ALL이다. ‘하나님,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야말로 부활의 힘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때는 2009년 여름이었다. 내 평생을 통틀어 가장 어두운 나날이었다. 다행히 두 주간의 여름휴가가 돌아오면서 약간의 숨통이 트였다. 그 어느 때보다도 쉬면서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절실했다. 하나님, 도대체 어떻게..